혹시 예전에 다니던 병원이 휴업하거나 폐업해서 진료기록을 받아야 할 때 어디서 어떻게 발급받아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이제 이런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어요! 보건복지부가 휴업과 폐업을 한 의료기관 진료기록을 조회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 더 이상 걱정 NO!
그동안 의료기관이 휴업하거나 폐업하면 환자들의 진료기록이 어디에 보관되는지,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았어요. 대부분 의료기관의 개설자가 진료기록을 개인적으로 보관하거나, 관할 보건소에 승인을 받아야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발생하고, 무엇보다 환자 입장에서는 병원과 연락이 안 되면 자신의 기록을 아예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답니다.보건소에 보관된 기록 역시 공간 부족이나 자료 분실 등의 이유로 기록 열람이 쉽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보건복지부에서 새롭게 오픈한 시스템 덕분에 이런 문제들이 깔끔하게 해결될 것 같습니다!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휴폐업하는 의료기관은 진료기록을 보건소에 일일이 제출하지 않아도 돼요. 병원에서 사용하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통해 직접 진료기록보관시스템으로 이관하면 되니까 훨씬 간편하고 효율적이죠. 무엇보다 이관된 기록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서버에 안전하게 저장되니, 별도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그렇다면 환자들은 어떻게 기록을 발급받을 수 있을까요? 이제는 보건소나 병원에 직접 전화하거나 찾아갈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포털에서는 진단서 사본, 진료내역, 진료비 계산서 등 보험 청구나 자격증명에 필요한 진료기록 17종을 온라인으로 열람하고 발급받을 수 있어요. 정말 편리하죠?
보건소도 이제 진료기록 업무에서 한결 가벼워져요
이번 시스템의 도입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보건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기존에는 보건소가 진료기록 보관 업무를 맡으면서 본연의 역할인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요. 이제 시스템으로 자동화되면서 보건소도 좀 더 본래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제는 병원이 문을 닫았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겠죠?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편리하게 진료기록을 열람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온 만큼, 앞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 같습니다. 혹시 예전에 다니던 병원의 기록이 필요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 글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